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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의 일상

여름엔 청량한 하이볼 한잔!! 하이볼 만들기!!

by GO724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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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함 하이볼!!

하이볼 만들기!!

 

곧 무더운 여름의 시작이다. 더울 땐 주로 맥주를 많이 찾게 되지만 어찌 맥주만 마실 수 있을까?

맥주와는 다른 청량감과 간편함 그리고 맛나는 하이볼!!!

집에서 먹어본것중 괜찮았던 방법을 공유해보려 한다.

바에선 비싼 하이볼

 

사실 하이볼은 레시피가 매우 간단하다. 증류주(주로 위스키) + 탄산수, 소다 또는 진저에일 + 얼음 + 레몬이나 라임즙

 

오리지널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는게 오리지널로 알고 있다. 일본에 가서 하이볼을 마셨을때 온전한 위스키맛만 나는 하이볼을 먹고 화들짝 놀란 적이 있다. 지금이야 좋구나 할텐데 그땐 술을 잘 몰랐어서... 반대로 유튜브를 보면 일본인들이 한국 와서 하이볼을 마시면서 이게 뭐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한국은 주로 레시피가 일반 탄산수가 아닌 토닉이나 소다, 진저에일 처럼 맛이 있는 음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토닉워터

위의 토닉워터는 사실 진토닉으로 마실때 최고인듯 하이볼엔 비추입니다.

 

내가 즐겨 해먹는 하이볼 레시피.

 

1.     무조건 긴 잔을 냉동실에 넣어 놓는다. 영상이나 바에서 보면 얼음을 넣어 칠링을 해주는데 우리는 집에서 시원하게 마셔야하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 놓는것을 추천합니다. (이거 맥주 차이가 매우 큼) 만약 여건이 안되면 얼음을 넣어 잔이 차가워 지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스키를 넣기 전에 녹은 물은 빼준다. 이거 정말 정말 중요하다. 이렇게 칠링 해주지 않은 잔에 하이볼을 하게 되면 100% 싱겁고 맛없다고 한다.

2.     그리고 얼음을 잔에 가득 채운다. 그리고 위스키를 30ml정도 넣어준다. 혹시 계량하는 지거가 없다면 소주잔 반잔 정도로 보면 된다. 소주 한잔이 70ml 정도 니까... 진한 맛이 좋다면 소주잔 2/3정도를 위스키를 계량해 넣어주면 된다.

3.     그리고 얼음과 컵 사이로 탄산수 또는 진저 에일을 넣어준다.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가득 채워주면 되는데 350ml가 다 들어가진 않는다) 얼음에 직접 닿게 되면 탄산 빠져나가기 때문에 청량함이 줄어들 수 있다.

4.     여기서 더 청량감을 올리거나 위스키의 향을 조금 죽이고 싶다면 레몬이나 라임 즙을 1티스푼정도 살짝 넣어주면 더 청량해진다.

5.     그리고 젓가락같은 것으로 얼음을 제일 밑에서 한 3번정도 들썩해주면 맛나는 하이볼이 된다.

 

항상 냉장고에서 칠링중인 잔

제일 중요한 레시피 !!! 잔이 차가워야하는것과 얼음!! 이것만 되도 어지간하면 하이볼은 맛난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대접했을 때 제일 반응이 좋았것이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사실 나도 이게 제일 맞음.. 진로 토닉은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어요 진을 사서 소비해야할듯..

 

내가 마셔봤던 것중 제일 맛있었던 하이볼 조합은 다음과 같았다.

라프로익10 +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 노브랜드에서 파는 라임즙(정말 싸고 좋다)

 

피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피트 하이볼은정말 좋다

 

피트가 싫다면

글렌리벳12 +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 노브랜드 라임즙

을 추천한다.

 그 이상 급을 하이볼로 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사실 가성비는 하이볼은 썬토리 가쿠빈이 최고긴한데 이 녀석은 구하기도 힘들고 니트(그냥 마시는거)로는 워낙 별로여서 하이볼과 니트를 위해 선택한다면 개인적으로 글렌피딕 12나 글렌리벳12를 추천합니다~

 

요즘 위스키가 대란이라서 무작정 샀다가 입에 안맞아서 전시되어 있는 친구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워낙 위스키 맛이 다양하니..그렇게 안마시는 위스키로 하이볼 한잔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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